플랫아이언?
뉴욕의 마천루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건물의 하나이자,
원래는 ‘풀러 빌딩’이라 불리다가 20세기 초에 쓰였던 다리미(flat iron)를 닮아서
건물의 이른이 ‘플랫아이언’이 되었어요. 현재는 플랫아이언 건물 일대, 동네 전체를 플랫아이언이라고 부를 정도로 뉴욕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어요.
5번가의 플랫아이언 빌딩은 보기 외관뿐만 아니라 보자르 고전주의 운동의 핵심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매우 중요한 건물이에요. 플랫아이언 빌딩은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도시 건축 형태의 발전을 볼 수 있는 초기의 선구작으로서 반드시 보아야 할 건축물 중 하나지요.
맨해튼의 매디슨 스퀘어 파크 지역의 비좁은 삼각형 부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 때문에 그 보기 드문 형태가 생겨났는데요,
마치 그리스 기둥처럼 가로로 세 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올렸으며, 당시로서는 흔치 않았던 엘리베이터를 설치했어요. 총 22층에 높이 87미터인 이 건물의 꼭대기는 너비가 불과 2미터밖에 되지 않다니 놀랍지 않나요?
이런 사진은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