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뷔르츠트라미너! 이름도 정겹지 않은 이 품종은 많은 와인 전문가들의 미움을 샀어요.
혹자는 이 품종을 ‘매춘부의 방’ 같다고 표현하기도 했지만 그의 치명적인 매력에 대해 알아볼까요?
목차
게뷔르츠트라미너 란?
다른 품종과 비교 차트
게뷔르츠트라미너 란?
“한 마디로 게뷔르츠트라미너는 ‘매춘부의 방’ 같은 향기와 맛(마이클 브로드벤트도 그런 말을 했을 겁니다)이 납니다. 경험상 알코올이 너무 높았고, 지저분하고, 너무 과하고, 음식과도 어울리지 않아요. 설사 좋아했더라도 언제 마시면 좋을지 몰랐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너무 뻔해서 섬세함이나 매력이 없어요.” - 와인 잡지 디캔터의 콘텐츠 디렉터 존 스팀피그
✓ 드라이하지않음 ✓ 풀바디 ✓ 낮은 산도 ✓ 텅빈듯생각나는맛
대체 어떤 와인일까요?
게뷔르츠트라미너는 장미부터 살구 씨, 열대 과일에 후추와 달콤한 향신료까지 복합적인 아로마를 가져요. 평범하지만 동시에 톡 쏘는 과일과 약간 씁쓸한 여운 같은 전형적인 특징이 있어요. 리슬링과 마찬가지로 떼루아를 많이 반영해요.
그래서 알자스 게뷔르츠트라미너는 그들만의 독특한 개성을 잘 보여주기도 하죠.
드라이한 스타일부터 달콤한 것까지, 리슬링과 같이 아주 다양한 와인이 생산돼요.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게뷔르츠트라미너는 음식과 아주 궁합이 좋아요. 매콤한 음식과도, 커리 같이 풍미가 센 것도 좋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