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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워너비

박민지 워너비 / 이직준비중

22 여름 스테이위드 16

회사를 관두고, 이직 고민을 하던 시기에 지금 아니면 20대에 유럽가기 어렵겠다! 라는 생각으로 무작정 유럽 여행을 결정했어요. 처음 해외 여행이기도 했고, 하늘 길이 열린지 얼마 안 된 시기였어서 패키지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여러 검색 끝에 '워너고트립'이란 것을 알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후기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걱정했지만 홈페이지 구석구석 볼수록 준비된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확실히 타 여행사보다 저렴하고, 20대만 갈 수 있다는 것에 또래들이랑 가서 더 좋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워너고 트립을 신청할 때 여행에서 우선 순위하는 것, mbti 등을 조사하는데 그것들을 토대로 조가 꾸려져요! 그래서 더 마음 맞는 친구들과 같은 조가 되었고 재미있는 여행이 되었어요. 도착한 날부터 다같이 셀카 찍고 여기저기 다니고, 새벽에는 고민이 많았던 시기인지라 같은 조 친구와 이야기 나누면서 제 고민도 해결하는 등 아주 좋았습니다.

저희 조는 런던과 파리에서는 각각 개인의 날을 정했는데 혼자 즐기면서도 조원들이 그리워서 저녁에 만나서 같이 놀고 그랬어요. 그만큼 너무 든든하고 소중한 조원 친구들이었어요. 조원들끼리 서로 컨디션도 보면서 걱정해주고, 챙겨줬어요. 따수운 우리 5조 최고🫶🏻

안전에 대해서도 걱정 많이 했는데 같이 다닐 때는 의심스러운 사람 있으면 서로 조심하라고 해주고, 숙소 들어올 때까지는 대장님께서 로비에서 기다리시면서 어느 조가 안 왔는지 체크도 해주셨어요. 감동,,,🫶🏻

그리고 나라 이동할 때 소도시 여러 군데를 다녔는데 너무 좋았어요. 그중에 콜마르 잊지 못해요 정말,,,🫶🏻

이동은 유로스타,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데 버스에서는 대장님들께서 이벤트 같은 게임과, 또 워너고 라디오를 진행해 주셔서 저는 라디오의 힘을 빌려 저희 조에게 고마움을 전했어요.

낯가리는 편이라서 초반에는 조원들끼만 친했는데, 스위스 넘어가면서 다른 조원분들이랑 이야기도 많이 하고, 스위스에서는 같이 밥 만들어 먹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다같이 친해졌어요. 그래서 한국와서도 종종 만났어요. 너무 소중해요 워너비들🫶🏻 정말 다들 멋진 사람들이었고, 배울 점이 있는 사람들이었어요. 이런 인연을 만들어준 워너고트립에게 감사해요! 다같이 여행하는 즐거움을 알게 된 워너고트립, 최고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정말 해외여행에 대한 걱정이 너무 많았고, 혼자 어떻게 하나 큰 걱정이었는데 워너고트립을 통해서 해외여행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이후에 일본 여행을 갔는데 언어 차이에 대한 두려움 없이 즐거운 여행을 했어요. 작년 유럽 여행의 힘으로 지금까지 열심히 살고 있어요. 너무 소중했던 유럽여행이었습니다. 🫶🏻🫶🏻

아참, 영어를 너무 어려워했고 싫어했는데 여행 다녀와서 회화 공부도 하고, 다른 워너비 분들도 회화 공부를 하더라고요.

정말 누군가에는 힐링 여행, 또 누군가에는 이 여행이 인생이 있어 디딤발이 되는 역할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저도 힐링과 버틸 수 있는 힘, 그리고 디딤발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