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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클릭)

맥주를 평가하는 기준은 크게 향(Aroma), 외관(Appearance), 맛(Flavor), 마우스필(Mouthfeel) 네 가지로 평가합니다.
각각 어떻게 적용되는 지 알아볼까요?

맥주의 맛을 평가할 때

향(Aroma)

맥주의 주재료인 ‘맥아’, ‘홉’, ‘효모’는 맥주를 구성하는 요소로 이에 따른 향과 맛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향을 표현할 때는 이들을 분리해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한데, 예를 들어 ‘시트러스한 과일 향이 나는데 맥아의 향이다’라고 결론 지어서는 안 됩니다.
고소한 향(곡물, 견과류, 카라멜, 커피)는 보통 맥아로부터 나오며, 과일의 풍미는 홉이나 효모로부터 나타납니다. 때로는 호가든처럼 부재료를 사용하여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많이 마셔보고 구분해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외관(Appearance)

외관을 평가하는 요소는 색상, 거품, 탁도 등이 있습니다. 색상은 밝은 색상부터 검은색까지 다양하게 있으나 일부 산화가 일어나거나 부재료로 인해 초록색이나 다른 색 등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거품은 크기부터 색상, 유지력 등이 평가 요소가 되는데 무조건 거품이 많거나 오래 유지된다고 하여 좋은 것은 아닙니다. 스타일에 따라 거품은 유지될 수도 또는 아예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어떤 스타일인지 알고 평가해야 합니다.
아래 맥주 색을 나타내는 색상표가 있으니 지금 마시는 맥주는 어떤 색에 해당하는지 찾아보세요!
맥주 색상을 나타내는 SRM / copyright 2020. Brewersvault All rights reserved

맛(Flavor)

맛은 향과 마찬가지로 재료 별로 맛을 구분하여 설명하여야 하는데, ‘홉에서 오렌지 같은 시트러스한 풍미가 난다’ 와 같은 표현이 되어야 합니다. 재료에 대한 이해와 강도에 대한 정확한 감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울 수도 있지만, 몇 번 하다 보면 점차 쉬워지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됩니다.
맛에서 중요한 요소 중 또 하나는 밸런스입니다. 각 재료 간의 조합과 강도가 잘 어우러져야 훌륭한 맥주라 생각되는데 특히, 부재료를 사용한 맥주일수록 부재료와 본 맥주의 캐릭터의 밸런스가 적절한가는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됩니다.

마우스필(Mouthfeel)

입안에서 느껴지는 감각을 뜻하는 단어로 바디감, 탄산감, 알코올, 떫은 맛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떫은 맛’은 맥주를 평가할 때 중요한 요소로 와인과는 다르게 맥주에서는 떫은 맛이 나타날 경우 부적절하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맥주 시음하는 법

맥주를 마시는 환경?
색을 보다 잘 평가하기 위해 자연 조명 상태의 방이 좋습니다. 햇빛이 많이 들어와 충분히 밝고 특별히 눈에 띄는 색채가 없는 방에서 맥주의 색을 더 분명히 알 수 있어요. 시음 장소는 냄새가 없으며 통풍이 잘되어야 하고, 담배 연기나 음식 냄새, 향수도 피하는 게 좋습니다. 거기에 집중을 방해하는 소음이 적으면 시음 환경으로 정말 좋습니다.
여러 종류의 맥주를 마신다면?
맛의 강도가 가장 약하다고 생각되는 맥주로 시작하여 좀 더 강한 맥주로 옮겨가는게 좋습니다. 여러 스타일의 맥주를 맛 볼 때에는 특히 이러한 순서를 지켜주셔야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시음 횟수?
한자리에서 시음할 수 있는 맥주는 5~6가지 정도가 적당해요 그 이상은 맛을 구분하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순전히 맥주 맛을 평가할 목적이라면 쓴맛이 입의 뒤쪽에서 감지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맥주 테이스터들은 적어도 몇 모금 삼키는 경향이 있는데 입안에 머금고 있다가 곧바로 뱉어내는 와인과는 대조되는 특징입니다.
시음할 때 먹는 안주?
담백한 빵, 짜지 않은 크래커 또는 나초는 입을 깨끗이 해주니 시음할 때 좋습니다. 짭짤한 비스킷처럼 그 자체의 맛을 갖고 있는 것은 피하고 버터나 치즈처럼 기름진 음식은 맥주 맛을 똑같이 느껴지게 합니다. 아무 맛이 없는 물은 가장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지만 술임을 고려하여 음식과 함께 먹어보는 것도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