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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우 워너비

류원우 워너비 / 휴학생

23가을 스테이유럽 26일 1팀

군 복무를 하는 동안 항상 하늘을 가르며 지나가는 비행기를 보고 막연하게 비행기를 타고 멀리 가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유럽 여행을 알아보면서 많은 선택지가 있었지만 행복한 분위기의 워너고트립을 선택했고 여행 첫날부터 끝까지 워너고트립을 선택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런던 히드로에 내렸을 때 맑은 날의 런던은 더욱더 비현실적인 여행의 시작을 알렸고, 파리에서는 너무 힘들었지만 많은 것을 보고 아름다운 경치와 야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스위스의 설산과 에메랄드빛 호수는 정말 잊을 수 없는 장면이고, 독일의 맥주는 인생에서 제일 맛있는 맥주였습니다. 프라하라는 도시는 낮과 밤 모두가 아름다웠으며 비엔나는 립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 베니스는 눈에 계속 담고 싶은 도시였고, 피렌체는 노을이 예뻤습니다. 마지막 도시인 로마는 과거의 찬란한 문명들이 돋보였고, 바티칸에서는 없던 신앙심이 생겨나는 듯한 기분을 받았습니다.

각 도시를 떠올리면 그때의 감정과 기분이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르는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26일을 보냈습니다. 다시는 없을 행복한 기억을 가진 채 앞으로의 인생을 살면서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집의 소중함, 나의 관심사, 내가 무엇에 행복을 느끼는 지 등 정말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 좋은 대장님과 정말 소중한 가족 같은 조원을 만나 모든 날이 행복한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어디를 가는지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함께하는지도 중요한 여행이기에 더욱더 저의 여행이, 그리고 우리의 여행이 찬란하게 빛났던 것 같습니다. 워너고트립과 함께 했기에 정말 행복한 여행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