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나우 강은 오스트리아의 애국가에서도 찬미할 만큼 오스트리아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생명의 근원으로 여겨져요.
영국 시인 찰스 A. 아이드(Charles A. Aïdé)는 그의 작품, <도나우 강(Danube River)>에서 이렇게 노래합니다.
“도나우 강에서 보낸 6월의 그 밤을 기억하나요? / 우리는 랜틀러의 선율을 들었죠. / 우리는 떨리는 달빛을 보았죠.”
낭만적이지 않나요?
도나우는 곧 인기 있는 여름 휴양지가 되었고 지금도 그 사실은 변함없어요. 사람들은 도나우 자전거 도로에서 전기 자전거를 즐기고 도나우 스타이크 길을 따라 하이킹을 하거나 황제와 왕의 길을 여행해다. 그저 강변에서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한 손에는 바하우의 와인을, 다른 한 손에는 신선한 치즈를 얹은 갓 구운 빵을 들고 강물을 바라보며 흐르는 시간을 느껴보세요. 가만히 도나우강을 바라보고 있으면 배가 미끄러지듯 지나갈 때마다 물거품이 잔물결을 만들다가 부드럽게 강기슭에 닿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