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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선 워너비

김은선 워너비 / 퇴사 후 이직 전 사회인 22년 가을 베스트유럽 22 저에게 유럽 여행이란 매년 연초에 적던 인생의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였습니다. 언제나 막연하게만 꿈꿔왔던 저의 버킷리스트를 ‘워너고’를 통해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대학생 때는 금전적인 여유가 되지 않았고, 사회인이 되었을 때는 시간적인 여유와 같이 동행할 수 있는 친구가 없어 많은 고민이 되었던 유럽 여행! 인생의 터닝포인트인 30살이 되기 전, 더 이상 일만 하기엔 너무 아까운 나이라는 생각이 들어 유럽 여행을 위해 퇴사하고 이직을 준비했습니다. 다음 근무지로 옮기기 전, 짧은 기간 동안 유럽 여행을 꼭 다녀오리라 마음을 먹고 유럽 여행을 찾아 본 결과 다녀온 주변 지인의 추천과 일정이 딱 맞아 떨어지는 ‘워너고‘를 통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유럽 투어의 루트와 숙소 그리고 일정까지 짜여 있는 상태에서 나의 계획만 얹으면 되는 완벽한 프로그램!! 후회 없이 선택하였고 다녀오고 나서도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 저는 짐도 많고 가보고 싶은 나라도 많은데,, 그 무거운 캐리어를 가지고 혼자 기차를 타거나 버스를 타면서 국가를 이동했을 생각만 하면 정말 끔찍합니다! 전용 버스로 함께 이동하는 워너고가 있었기에 유럽 투어를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같이 다닐 수 있는 좋은 친구들도 사귈 수 있었구용 :) 국가 간 긴 이동 시간 동안 버스에서 사귄 다른 조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갈 수 있었고, 중 간중간 대장님들이 준비한 재미있는 프로그램들 그리고 가는 지역에 대한 도시 정보와 맛집 그리고 유용한 팁들도 알려주기 때문에 아주 알차고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사회에서 일을 하다 보면, 새로운 인연을 맺기가 쉽지 않을 때가 많은데, 대학 시절로 돌아가 대외 활동을 한 것처럼 새로운 사람들과 친해지고 이야기할 수 있었고 혼자였으면 외로웠을 여행이 함께여서 외롭지 않았습니다. 서로 다름을 알아가고 배려하는 시간, 그리고 나는 이러 사람이었구나를 알게 되는 여행 이상의 시간이었고 함께 고민과 걱정을 나누는 좋은 기간이었습니다! 이번 22년 가을 유럽은 사회에 지친 나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었고 또 앞으로 현실을 열심히 살아가는 동안 지칠 때 힘이 될 수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우리 조원들과 그리고 워너고를 통해서 알게 된 친구들 덕분에 즐거웠고 같이 동해해주셨던 대장님들 덕분에 저의 버킷리스트를 실현시킬 수 있었습니다! 조금 더 이른 나이에 참여했더라면 좋았겠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다녀오고 나서 ’지금이라도 다녀올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내일모레 30인 저도 다녀왔고 아주 행복했답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고민하고 있는 분들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혼자 여행하다가 캐리어도 도난 당할 수 있고 기차와 버스를 놓칠 수도 있어요! 함께 이동하고 함께할 수 있는 워너고 정말 추천한답니다!! 저는 다음에 기회가 온다면 워너고와 또 함께 할래요 3주 동안 워너고트립 너무 즐거웠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워너 워너 워너고 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