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간략소개
런던의 매력적인 야경, 함께 둘러보아요
고요한 템즈강 위로 수천 개의 불빛이 춤추는 밤,
그 빛을 따라 걷다 보면 마치 런던이 나만을 위해 숨겨둔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해요.
영국의 노래와 템즈강이 흐르고 낭만도 함께 흐릅니다.
역사의 그림자와 현대의 불빛이 포근하게 어우러지는 이 밤,
낯선 도시가 조금씩 마음에 스며드는, 그런 밤 산책이 이제 시작됩니다.
런던 야경투어를 신청해야 하는 이유
런던의 밤은 낮보다 말이 많아요.
바쁜 런던인들의 낮에는 미처 보지 못한 도시의 표정이, 불빛 아래에서 조용히 드러나요. 템즈강에 비친 반짝이는 야경은 그저 풍경이 아니라, 오랜 시간 속을 걸어온 런던이 들려주는 속삭임 같죠. 그 조용한 이야기를 듣기엔 런던의 밤 만한게 없답니다.
단순한 ‘관광’이 아닌 ‘경험’을 선물해요.
유명한 랜드마크를 지나치기만 하는 투어가 아니라, 그 장소가 간직한 이야기와 감정을 함께 걸으며 느낍니다. 사진보다 오래 남는 기억을 만들어드릴게요. 영국을 설명해주는 노래를 듣기도 하고, 빨간 버스를 타고 영국을 느끼다보면 진짜 영국을 경험해보실 수 있으실거에요.
누군가와 걷는 밤길은 조금 더 특별해져요.
혼자여도, 친구와 함께여도 좋아요. 템즈강을 따라 걷는 이 밤은 낯선 이들과도 마음이 닿는 시간을 만들어줘요. 같은 풍경을 보며 같은 감정을 느끼는 순간, 여행은 더 깊어집니다.
포함사항
- 워킹 현지가이드 투어비용
불포함 사항
-개인경비
(버스 이용시 필요한 오이스터카드 혹은 컨텍리스 카드를 미리 준비해주세요 -1회 이용 1.75파운드)
-수신기 대여료 2파운드
-3.5mm이어폰
-이외 포함사항에 포함되지 않은 사항
투어 일정
19:30 출발 후 아래 루트로 진행
-장엄한 고딕양식, 웨스트 민스터 사원
템즈강변에 우뚝 선 이 궁전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영국 정치의 심장이 뛰는 곳입니다.
한때 왕들이 거주하던 진짜 ‘궁전’이었고, 지금은 하원의사당과 상원의사당이 함께 있는 ‘의회의 집(Houses of Parliament)’로 쓰이고 있습니다.
수세기 동안 이곳에서 제국의 운명이 결정되었고, 수많은 연설과 전쟁, 협정이 이 건물 안에서 오갔어요.
밤이면 조명이 비쳐 금빛으로 빛나는데,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그 장면은… 런던 야경 중 가장 장엄하고 낭만적인 순간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그 옆엔, 언제나 묵묵히 시간을 지키는 빅벤이 서 있죠. 매 시간마다 울려 퍼지는 종소리는 도시 전체를 감싸는 영혼의 맥박 같답니다.
-고요한 기억이 흐르는, 코비드 메모리얼 벽
빅벤 맞은편, 템즈강을 따라 길게 이어진 이 벽은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한 추모 공간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 옆에 그려진 빨간 하트 하나하나가 누군가의 이야기이자 기억입니다.
그 어떤 조각상보다 조용하고, 그 어떤 기념비보다 따뜻한 이 벽은 슬픔과 사랑을 동시에 품고 있어요.
밤이 되면 강물 위로 그 기억들이 은은히 떠오르며, 바람 속에서 낮은 위로가 들려옵니다.
-환상적인 빛의 관람차, 런던 아이
2000년을 기념해 세워진 거대한 회전 관람차는 런던의 스카이라인을 가장 로맨틱하게 감상할 수 있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32개의 캡슐이 한 바퀴를 도는 데 약 30분, 도시 전체가 한 편의 영화처럼 천천히 펼쳐집니다.
"이 순간만은 영원했으면" 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들게 되는 그런 풍경이에요.
-자유와 예술의 목소리, 그래피티 터널
워털루역 아래 숨겨진 과거의 회색 공간이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손끝 아래 완전히 새로운 세상으로 태어난 곳입니다. 뱅크시가 처음 이곳에 그림을 남기면서부터 이곳은 비공식적인 ‘거리 갤러리’가 되었죠.
분노, 희망, 저항, 사랑… 벽에 남겨진 색들은 단순한 낙서가 아니라 시대의 감정이자 목소리입니다.
밤에 지나면 네온빛과 어우러져, 현실보다 더 꿈같은 장면이 펼쳐집니다.
-하늘을 향해 솟은 우아한 돔, 세인트 폴 대성당
런던의 대화재 이후 크리스토퍼 렌 경이 설계한 이 대성당은, 런던의 회복력과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존재입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 속에서도 우뚝 남아,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가 되었죠.
내부에 들어서면 도심 한가운데 이런 고요가 존재한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숨이 멎는 듯해요.
그리고 황금빛으로 물든 밤하늘 아래, 돔 위로 별이 내리는 순간은… 런던이 선물하는 마법이에요.
-시간 위를 걷는 은빛 다리, 밀레니엄 브릿지
2000년에 개통되었지만 개장 당일의 ‘흔들림’ 때문에 ‘위블리 브리지’라는 별명도 얻은 밀레니엄 브릿지.
지금은 그 흔들림을 안정감으로 바꾸고, 과거(세인트 폴)와 미래(테이트 모던)를 잇는 상징이 되었죠.
밤이면 조명이 다리의 라인을 따라 흐르며 은빛 실선처럼 강 위에 그려져요.||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시간의 경계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이 드는, 특별한 다리예요.
-예술과 바람이 함께 걷는 길, 사우스뱅크 웨이 (템즈 강변)
템즈강 남쪽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이 산책길은 런던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일상의 여정입니다.
거리 공연, 벤치에서 읽는 책,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자전거… 이 모든 게 그림처럼 흘러가죠.
특히 해 질 무렵, 건너편으로 붉게 물든 하늘과 도시의 실루엣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말로 다 설명하기 어렵죠.
그냥 걷기만 해도, 마음이 천천히 풀리는 길이에요. 과거부터 사랑받던 앵커펍과 셰익스피어 극장 앞을 지나면서 그 때의 낭만의 재현해보세요.
-고요한 위엄을 품은, 타워 브릿지
1894년에 완공된 이 다리는 강이 갈라놓은 런던의 두 시간을 잇는 역사적인 랜드마크예요.
고딕 양식의 탑과 철골이 조화를 이루며 낮에는 위엄 있고, 밤에는 로맨틱하게 빛나요.
타워브리지가 올라가는 순간을 마주한다면, 마치 옛 런던의 심장이 다시 뛰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사진보다, 눈으로 담는 것이 더 감동적인 순간이 여기에 있어요.
이용안내
만나는 시간 & 장소
오후 7:30
웨스트민스터 다리 동쪽 사자상 앞 (SE1 7GA)
*변경시 사전 공지
❗️ 안내사항
모임 시간 엄수. 지각 시에는 다른 여행자분들께 피해가 갈 수 있습니다.
1. 안전한 여행을 위해 여행자보험을 반드시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2. 모임 시간 엄수해주세요.
3. 투어 전 날 카카오톡으로 사전 안내 메세지 보내드립니다.
4. 개인 사유로 인한 투어 취소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5. 무선 수신기는 꼭 소중히 다루어 주시고 분실, 미 반납또는 분실 시 수신기 값 80파운드 지불해주셔야 합니다.
*수신기 사용을 위해 3.5mm 스테레오타입 이어폰을 준비해주세요. 이어폰이 없으시면 가이드에게 £2에 구매 가능할 수 있습니다.
6. 지각 시 중간 합류가 절대 불가합니다.(미리오신 고객님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방지해 드립니다.)
7. 개인 소지품 분실/도난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8. 현지 사정(파업, 시위, 집회)에 따라 동선 및 모임 장소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현지 사정에 따른 투어 진행의 이슈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9. 현지 사정에 의해 근위병 교대식은 딜레이되거나 취소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른 일정 변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본인이 속한 팀이 출발하는 달에 맞는 버튼을 통해 신청해야 접수가 되니 꼭 잘 확인 후 신청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