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 워너비 / 휴학생
23 봄 스테이위드 15 1팀
저도 처음 워너고트립을 접하고 나서 고민만 6개월을 넘게 했었는데요, '이렇게 고민할 시간에 5번은 더 다녀왔겠다.' 싶은 마음에 이런저런 생각들 다 제쳐두고 바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워너고트립의 최대 장점은 아무래도 누구나 가고 싶어하지만 쉽게 도전하지는 못하는 해외여행을 또래 친구들과 함께함으로써 낯선 것으로부터 오는 두려움을 덜 수 있다는 것 같아요.
또, 워너고가 없었다면 살면서 마주치지도 못했을 각지의 사람들이 모여서 저마다의 살아온 환경과 삶의 방식 등을 공유하면서 서로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는데 힘이 되어주는 것도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여행 내내 이끌어주시는 대장님도 최대한 저희 편의를 봐주려고 하시고, 즐거운 추억 만들고 돌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시는 게 보였어요.
대장님은 인솔자로서의 냉철함과 동행자로서의 편안함을 겸비한 너무 사람 좋으신 분이셔서 질문도 많이 하고 또 많이 배웠습니다. 정말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신청해서 가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앞으로 뭘 하면 좋을지 고민 중이었던 저는 이번 여행을 통해 복학 후에 교환학생을 준비해야겠다는 꿈이 생겼고, 스스로 한걸음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계획했던 일정이 틀어지고, 생각대로 되지 않은 일도 많았지만 그 또한 여행의 일부임을 인정하고 그 속에서 재미를 찾으니 좋은 기억만 남기고 여행을 기분 좋게 마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인생에서 절대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지금도 망설이고 있는 분 계시다면 꼭 다녀오시면 좋겠네요. 일단 신청하는 순간 후회는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