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의 나라 파리에서 빠질 수 없는 빵과 디저트!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디저트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크루아상 Croissant
커피와 함께 아침이나 간식용으로 자주 먹는 빵. 원래는 헝가리 빵인데 루이 16세의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에 의해 프랑스에 전해졌어요. 초승달 모양의 크루아상은 속이 겹겹이 층을 이루고 있답니다. 안에 치즈, 채소, 베이컨 등을 넣어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기도 해요!
바게트 Baguette
기다란 막대 모양의 빵. 껍질은 단단하지만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 겉바속촉의 대명사인 빵이죠! 베이컨, 양배추, 햄, 토마토, 치즈 등을 넣어 샌드위치로 자주 먹고 파리지앵을 비롯한 여러 여행자들이 길거리에서 바게트 샌드위치를 먹으며 걸어다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어요.
뺑 오 쇼콜라 Pain au Chocolat
속에 초콜릿이 들어있고 건포도가 군데군데 박혀있는 빵. 간식으로 자주 먹는 빵으로 곳곳에서 흔하게 볼 수 있어요!
크레페 Crepe
브르타뉴 지방에서 유래한 우리나라의 전과 비슷하게 생겼어요. 콩코르드 광장의 근처의 노점상에서 흔히 볼 수 있고 달걀, 채소, 햄, 바나나, 레몬소스 등을 곁들여 먹는답니다!
마카롱 Macaron
형형색색의 예쁜 색을 입힌 마카롱은 머랭 사이에 크림이 들어간 과자로 프랑스 디저트하면 빼 놓을 수 없죠! 마카롱은 역사가 긴 과자로 르네상스 시대의 프랑스 와비 카트린 드 메디시스가 헨리 2세와 결혼할 때 이탈리아에서 제조법을 가지고 온 것이 마카롱의 시초랍니다.
마카롱 전문점 (체인점으로 곳곳에 위치해 있어요!)
Pierre Hermé 피에르 에르메
Ladurée 라뒤레
타르트 타탱 Tarte Tatin
캐러멜라이징 한 사과 파이. 19세기 후반 타탱 호텔에서 처음 선보인 디저트로 현재는 많은 레스토랑에서 디저트로 나오는 단골 메뉴가 되었어요. 캐러멜라이즈 된 사과는 새콤 달콤하고 아래의 바삭한 타르트는 버터향이 진하게 난답니다. 휘핑 크림과 아몬드를 토핑으로 얹어 먹으면 더 맛있어요!
마들렌 Madeleine
프랑스 로렌 지방의 디저트로 한국에서도 이미 유명한 디저트죠! 아이들 간식으로 많이 먹기도 하는 마들렌은 출출할 때 간단히 먹기 딱 좋답니다. 주로 진한 버터향과 함께 아몬드 향이 나고 레몬이나 오렌지향을 입히기도 해요!
에클레어 Éclair
갸름한 모양의 슈. 보통 카라멜이나 초콜릿으로 코팅 되어 있어요. 프랑스어로 에클레어는 번개를 의미하여 이렇게 이름이 붙여진 데에는 여러 설이 있지만 ‘너무 맛있어서 번개처럼 순식간에 다 먹게 된다’는 설이 유력하답니다! 맛은 속재료에 따라 다르며 커스터드 크림, 초콜릿, 딸기, 견과류 등 가게에 따라 천차만별이에요.
밀푀유 Millefeuilles
밀푀유는 ‘천 개의 이파리’를 의미해요. 이름 그대로 겹겹이 쌓인 파이 반죽이 특징인 디저트로 이탈리아의 나폴리에서 처음 나와 ‘나폴레옹’ 이라고도 부른답니다. 밀푀유는 파이를 세 부분으로 나누어 달달한 크림을 끼워넣는데 가게에 따라 맛이 다양해요. 제과점이나 카페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