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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데이라 Madeira

호날두가 태어난 곳, 마데이라..! 마데이라 와인은 와인 평론가들에게 불멸의 와인이라고 불려요. 왜 그런지 알아볼까요? 목차 주정강화와인이란 ? 마데이라 Madeira  마데이라 양조 방법  마데이라의 종류

 주정강화와인이란 ?

와인에 브랜디나 기타 주정을 첨가하여 도수를 높인 와인을 말해요. 말 그대로 ‘주정’을 넣어 도수를 ‘강화’ 한 와인!
세계 3대 주정강화 와인 ⓵ 포트 와인(Port) ⓶ 셰리(Sherry) ⓷ 마데이라(Madeira)

마데이라 Madeira

와인을 차갑게 보관하라는 말은 들은 적이 있어도, 뜨겁게 보관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나요? 마데이라는 고.온.숙.성 “열화”를 통해 만든다는 점이 다른 어떤 와인과도 차별화 되는 부분이에요! ❗️하지만 마실 때는 차갑게 마시기❗️
불멸의 와인이라 불리는 마데이라는, 이름대로 아프리카 연안에 위치한 포르투갈의 마데이라 제도에서 생산됩니다! 바로 이 섬이 대항해시대에 포르투갈의 대서양 경유지로 이용되면서 와인 산업과 와인 전파의 다리 역할을 하게 돼요. 그런데 운송 과정에서 온도가 상승하면서 상한 줄 알았던 와인이 오히려 독특한 맛과 향을 지니게 된 것을 발견하게 되면서 마데이라 와인이 탄생하게 되었답니다! 확실한 개성, 빼어난 풍미, 영원히 지속될 것 같은 숙성 잠재력까지. 마데이라는 다른 와인과 비교하기에는 너무나 다른 품격을 지니고 있어서, 한 번 쯤은 불멸의 와인에 꼭 도전해보세요!
포트와인 Port 은 주정을 넣는 시기가 이르기 때문에 당도가 높고, 셰리와인 Sherry 은 주정을 늦게 넣기 때문에 당도가 낮죠! 그러면 마데이라는 ? 마데이라는 주정을 넣는 시기를 조정해서 스위트와인부터 드라이와인까지 다양한 당도의 와인을 생산해요!

 마데이라 양조 방법

마데이라를 만드는 ‘빠른 방법’ = 에스투파젬 기본적으로 와인을 ‘데워서’ 공기에 노출시킨다는 점은 동일해요. 다른 와인에서는 금기시하는 이런 방법이 바로 마데이라의 독특한 풍미를 형성하는 원천! 빠른 방법은 에스투파젬(Estufagem)이라고 불리는데 요리할 때 그 스토브(estufa)로 와인을 데운다고 생각하면 돼요. 보통 와인이 담긴 스테인레스 스틸 통에 구리 코일을 감아 섭씨 50도 정도의 물을 순환시켜 3개월 이상 데워요. (놀랍죠?)
이후 나무통으로 옮겨 병입 전까지 2~5년 정도 숙성합니다.
마데이라를 만드는 ‘느린 방법’ = 칸테이루 기본적으로 와인을 ‘데워서’ 공기에 노출시킨다는 점은 동일해요. 다른 와인에서는 금기시하는 이런 방법이 바로 마데이라의 독특한 풍미를 형성하는 원천! 느린 방법은 나무통에 넣어 3층 건물의 지붕 아래(다락), 낮에는 뜨겁고 밤에는 비교적 서늘한 환경에서 몇 년간 숙성하는거에요. 적정 기간이 지날 때마다 한 층씩 아래로 내려오며, 마지막 단으로 내려온 마데이라는 병입 후 적정한 시기에 출시해요. 이런 방법을 오크통을 쌓아 놓는 선반 이름을 따서 칸테이루(Canteiro)라고 부른다. 칸테이루 방식으로 만든 마데이라는 병을 오픈한 후에도 6개월 이상 무난히 음용할 수 있어요. 불멸의 와인이라 불릴 만 하죠? 주로 고급 마데이라를 만들 때 자주 쓰는 방식이에요.

 마데이라의 종류

품종별로 5가지가 있는데, 품종에 따라 만들어지는 스타일도 달라서 본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마시면 돼요.
세르시알(Sercial) - 가장 드라이 ⓶ 베르델료(Verdelho) - 미디엄 드라이 ⓷ 보알(Boal, 영어로는 부알 Bual)- 미디엄 스위트 ⓸ 말바지아(Malvasia, 혹은 맘지 Malmsey) - 스위트 ⓹ 틴타 네그라 몰레(Tinta Negra Mole) - 과육만 이용해 화이트로 양조
대부분 정해진 연도가 없이 여러 해에 수확한 포도를 블랜딩해서 만들지만, 작황이 매우 좋았던 해에는 단일 빈티지로 만들기도 해요. 그 중 5년 이상 배럴 숙성한 빈티지 마데이라를 ‘콜헤이타 Colheita’ 라고 하고 20년 이상 배럴 숙성한 빈티지 마데이라는 ‘후라스케이라 Frasqueira’ 라고 한답니다. 내 생년 빈티지를 찾아 보는 것도 멋진 일이겠죠?